'강남 납치·살해' 배후 재력가 부부, 검찰 송치···피해자 남편까지 죽이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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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해' 배후 재력가 부부, 검찰 송치···피해자 남편까지 죽이려 해

이날 경찰은 "유상원과 황은희에게 강도살인교사 혐의를 적용해 체포·구속했지만, 범행 가담 경위와 역할 등을 고려할 때 '공동정범'으로 판단돼 강도살인 혐의로 변경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유상원·황은희·이경우·황대한·연지호 등 5명의 피의자들이 피해자 A씨의 남편에 대해서도 살해를 모의한 점을 확인해 살인예비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경우가 부부에게 범행을 제안했고, 이에 부부는 이경우에게 착수금 명목으로 지난해 9월 7천만 원을 건넨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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