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의 한 주택 화재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다 순직한 고 성공일 소방교의 묘소에 지인이 고인의 생일 선물로 두고 간 운동화를 훔친 범인의 정체가 밝혀져 모두의 분노를 샀습니다.
해당 운동화는 성 소방교의 지인이 지난달 16일 생일이었던 고인에게 주기 위해 미리 준비해뒀다가, 성 소방교가 생일을 열흘 앞두고 순직하면서 뒤늦게 묘소에 선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가족은 이 사실을 SNS에 올리며 "비가 온다는 소식에 선물이 젖을까 봐 오빠에게 다녀왔는데, 빈 상자와 편지만 남겨져 있었다" 라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현충원에 문의했지만 보관하고 있는 물건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라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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