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지자체들이 운송업계 연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하는 유가보조금을 허투루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수급 자격이 없는 화물차주에게 막대한 보조금을 주고도 환수하지 않는 등 부정 지급을 이어오다가 감사에 적발됐다.
11일 전북도 감사관실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완주군을 대상으로 한 '교통 분야 보조금 특정감사'에서 5개 시·군 모두 유가보조금을 부정하게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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