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속 136㎞로 불어닥친 봄철 태풍급 강풍인 '양간지풍' 탓에 강릉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 막대한 피해를 내고 있다.
양간지풍을 연례행사처럼 겪는 주민들은 이 바람이 불면 본능적으로 대형산불의 위험성을 느낀다.
이처럼 엄청난 위력의 양간지풍은 산불 진화의 핵심인 진화 헬기를 무력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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