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하 KB배구단)은 황경민 선수와 연간 6억 500만원(연봉 5억원, 옵션 1억 500만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식 발표했다.
KB배구단은 “황경민 선수는 공수를 겸비한 국가대표 아웃사이드히터로, 리더십도 있고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라며 “차기 시즌 상무 입대하는 황택의 선수를 대신해 팀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FA 계약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황경민 선수는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돼 기쁘다.구단에서 저를 믿고 좋은 제안을 주셨다”라며 “지난 시즌 중 트레이드 됐음에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KB배구단 팬 분들과 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음 시즌에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기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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