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전문가의 상당수는 이번 동결 이후 한은이 다시 기준금리를 올리기 어렵다고 봤고, 절반 정도는 하반기부터 경기 침체를 고려한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2월 23일 한은은 2021년 8월 이후 약 1년 반 동안 이어온 인상 기조를 깨고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지만,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번 동결을 기준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한 바 있다.
조 연구위원도 "미국 금리가 한국보다 매우 높은 상황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한은은 내년 이후에나 미국의 인하를 지켜본 뒤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한미 금리 격차가 계속 1.5%p 이상이면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원/달러 환율 상승)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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