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으로 쓰러진 주인을 구한 것으로 유명해진 강아지 '복순이'가 학대당한 뒤 보신탕집에 넘겨져 생을 마감했다.
7일,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세 사람 가운데 복순이를 끔찍하게 학대한 C씨는 재판에 넘겨졌고, 복순이를 넘긴 주인 A씨와, 보신탕집 주인B씨는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비글구조네트워크는 보신탕집에 넘겨진 복순이의 사체를 찾아 장례를 치렀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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