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코인살인' 사건의 주범으로 알려진 이경우 씨가 범행 직후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유모 씨 부부에게 거액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씨는 사건 이후인 지난달 31일 오전 0시께 경기도 용인의 유씨 자택에 찾아가 부부에게 6천만원을 요구했다.
이에 경찰은 앞서 오간 4천만원은 납치 및 살인 범행 착수금이고 범행 후 이씨가 요구한 6천만원은 성공 보수일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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