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인 사건' 배후 의심되는 재력가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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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인 사건' 배후 의심되는 재력가 구속영장

서울 강남구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재력가 유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주범 이경우(36‧구속)에게 피해자 A씨(48)씨를 납치‧살해하도록 사주한 혐의(강도살인교사)를 받는다.

이경우는 지난달 29일 밤 범행 직후부터 31일 오후 체포되기 전까지 두 차례 유씨를 만나 6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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