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5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자꾸 근로 시간이 늘어난다고 주장하는데 지난 2018년에 주52시간제가 급격히 들어오면서 공짜·편법 노동, 투잡·쓰리잡이 생겨 실 노동시간이 안 줄어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에 (노동 시간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노동부는 지난달 6일 현재 주 5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는 노동시간을 주 최대 69시간까지 늘릴 수 있도록 노동시간 활용 규제를 완화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년들이 만든 '기절 근무표' 대신 노동부가 만든 '올바른 나만의 가상 근무표'라는 카드 뉴스를 언급하며 "노동 총량이 같아도 몰아서 일하면 심혈관계질환 발병률이 높고, 집중력이 떨어져 산재사고 발생률이 높다"며 "몰아서 일하고 아프거나 다쳐서 쉬면 이것은 휴식이 아니고 요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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