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꽃다발을 건네며 등장한 유인나는 그동안 아이유에게 고마웠던 점에 대해 "나에게 이런 존재가 있다는 게, 그 존재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다는 게 참 고맙다"라고 진한 우정을 나타냈다.
특히 '드라마'는 아이유가 유인나로부터 들은 사랑에 대한 생각을 바탕으로 쓴 곡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촬영 때 유인나를 생각하며 쓴 곡인 '너'를 불렀고, 유인나는 "'너'는 제가 아마 영원히 제 가슴에 안고 가장 소중하게 여길 노래일 것 같다, 너무 고맙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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