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지 않은 LG, '고우석 복귀' 늦춘다…다음 주말 두산전 복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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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지 않은 LG, '고우석 복귀' 늦춘다…다음 주말 두산전 복귀 계획

LG는 키움전에서 홍창기(좌익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서건창(2루수)-박해민(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시범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오스틴은 정규 시즌에서 달라진 면모를 보이고 있다.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오스틴에 대해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실패한 외국인 타자들은 변화구에 헛스윙이 많았고 선구안이 좋지 않았다.오스틴은 그런 부분이 전혀 없고, 변화구를 칠 줄 안다.미국에서 가장 먼저 확인한 것이 변화구 대처 능력이다.기본적으로 2할 7~8푼은 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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