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의 MC가 김신영에서 남희석으로 교체된 후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노래자랑, 시청률 상승세
2024년 8월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은 7.2%(이하 전국 가구 기준)의 일일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앞선 방송분 6.2% 보다 1.0%p 상승한 수치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으로 알려져 해당 소식을 접함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같은 시간대 방영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의 시청률 3.4%를 훨씬 웃도는 압도적인 1위 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남희석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김신영 하차 이유는?
1980년 첫 방송을 시작해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전국노래자랑'은 그동안 여러 MC들이 진행을 맡아 왔습니다.
특히, 故 송해는 1988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34년간 프로그램을 이끌며 '전국노래자랑'의 얼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후 여러 사회자가 언급되었으나, 송해의 뒤를 이어 2022년 10월부터 코미디언 김신영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KBS측의 일방적인 교체 통보로 김신영은 약 2년여 만에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했습니다. 당시 전국노래자랑 제작진과 김신영 간의 사이는 좋았으며, 제작진도 사전협의 없이 KBS 측으로부터 사회자 교체를 통보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김신영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졌습니다.
KBS는 김신영 하차 이유에 대하여 "프로그램의 화제성 증가와는 달리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였고, 시청자 민원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됐다"며 "2022년 10월 16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 KBS 시청자 상담실로 접수된 김신영 진행자 관련 시청자 의견 중 불만이 616건 칭찬이 38건으로 집계됐다"라고 밝혔습니다.
남희석, 홀대 논란 불거지기도...
유튜버 이진호는 2024년 4월 14일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을 통해 "(김신영의) 첫 녹화 때는 스타들을 총출동시켜 주면서 대형 쇼를 방불케 하는 녹화 현장을 만들었다"고 운을 똈습니다. 이어 "반면 남희석 씨의 경우에는 기자간담회는 고사하고 첫 방송 특집 진행조차 못하고 있다"며 남희석이 홀대를 받고 있다는 논란과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김신영 씨의 하차에 대해서 '일방적인 하차 통보였다' '윗선의 지시였다'는 왜곡된 프레임이 심어지면서 남희석 씨를 향한 시선이 곱지 않다. 소위 말하는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제작진을 향해서도 날 선 비판들이 이어지고 있는 통에 이와 같은 특집 쇼는 엄두조차 못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진호는 "새 MC로 합류하게 된 인물인 남희석 씨는 잘해도, 못해도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자리"라며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력하는 모습 보기 좋다", "응원합니다", "KBS는 마음에 안 들지만 남희석은 좋음", "몸 사리지 않고 달려드는 모습이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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