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 삼일PwC 인증 획득 '디지털자산 수탁 통제 체계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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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 삼일PwC 인증 획득 '디지털자산 수탁 통제 체계 검증'

경향게임스 2026-06-02 15:52:34 신고

디지털자산 수탁 전문 기업 코다(KODA, 한국디지털에셋)가 삼일PwC로부터 국제 표준 내부통제 인증인 ‘SOC1 Type 2’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자산 보관과 출금, 보안 관리 등 수탁 서비스 전반의 통제 체계가 외부 검증을 받았다.
 

제공=한국디지털에셋 제공=한국디지털에셋

KODA는 삼일PwC로부터 ‘SOC1 Type 2’ 인증 보고서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SOC1 Type 2는 고객 자산 보관과 재무 보고에 영향을 미치는 내부통제 체계가 일정 기간 동안 적절하게 설계되고 운영됐는지를 외부 감사인이 검증하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콜드룸 운영 관리 ▲지갑 생성 및 출금 절차 ▲지갑 및 입출금 관리 ▲접근 권한 통제 ▲물리적 보안 설비 등 디지털자산 수탁 서비스 전반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KODA는 디지털자산을 인터넷과 분리된 환경에서 보관하는 콜드월렛 시스템과 이를 보호하는 콜드룸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특히 인증 과정에서 보안 인프라도 한층 강화했다. 미국 연방정보처리표준(FIPS) 인증을 획득한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을 도입하고, 다중 서명 기반의 콜드월렛 시스템을 구축해 개인키 생성부터 보관, 서명, 출금까지 전 과정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콜드월렛이 보관되는 콜드룸 역시 내화금고, 전자기펄스(EMP) 차단 설비, 자동 소화 장치, 무정전 전원 장치(UPS), 출입 통제 및 감시 시스템 등을 적용해 보안 수준을 높였다.
KODA는 이번 인증이 기관 및 법인 고객이 요구하는 자산 보관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상장사와 금융기관, 기관투자자들은 디지털자산 수탁사를 선택할 때 보안성과 운영 안정성, 내부통제 체계 등을 중요하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조진석 KODA 대표는 “디지털자산 수탁의 핵심은 단순 보관이 아니라 고객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적·물리적·운영적 통제 체계를 지속적으로 검증받는 것”이라며 “이번 인증은 KODA의 수탁 인프라와 내부통제 수준이 기관 투자자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기관과 법인의 디지털자산 수탁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보안 인프라와 감사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신뢰할 수 있는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ODA는 2020년 KB국민은행과 해시드가 공동 설립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기업이다. 현재 국내 디지털자산 수탁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삼성화재와 2000만 달러 한도의 가상자산 보험 계약을 체결해 고객 자산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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