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국내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2026년 국가암검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파주시는 시민들이 암종별 검진 시기를 놓치지 않고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및 대상자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암은 매년 약 29만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중대한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할수록 예후가 좋아지고 완치율이 크게 향상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시민은 병·의원에 암 검진 기관 여부를 확인한 뒤 사전 예약을 하고, 검진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가입자는 무료 검진이 가능하며, 상위 50% 가입자는 검진 비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총 6종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는 ▲위암(40세 이상) ▲간암(40세 이상 고위험군) ▲대장암(50세 이상) ▲유방암(40세 이상)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 ▲폐암(57~74세 고위험군) 등이다.
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은 2년 주기 검진 항목으로, 올해는 짝수 해 출생자가 대상이다. 대장암은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50세 이상이면 매년 검진을 받을 수 있고, 간암 고위험군은 6개월마다 검진이 가능하다.
파주보건소는 청년층을 겨냥한 SNS 홍보와 노년층을 위한 노인 돌봄 기관 연계 활동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장기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가구 방문과 알림톡 등을 통해 수검을 독려하고, 체납고지서 및 임대아파트 관리비 고지서 여백에 QR코드를 삽입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중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와 간담회를 열어 수검률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검진 후 이상 소견자에 대해서는 사후 관리 체계를 강화해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등과 연계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파주보건소 진료검진팀을 통해 가능하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암 조기 발견 시 치료율이 비약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연말에는 예약이 몰려 어려울 수 있으니 가급적 상반기 내에 검진을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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