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홈런 가능” 호부지의 확신…‘정답 찾은’ 이우성, 대형 트레이드 메인으로 자리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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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홈런 가능” 호부지의 확신…‘정답 찾은’ 이우성, 대형 트레이드 메인으로 자리잡나

스포츠동아 2025-12-08 18: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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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우성은 2025시즌 막바지 타격감을 되찾았다. 그는 흐름을 이어 다음 시즌 타선의 중심축이 되리라 다짐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이우성은 2025시즌 막바지 타격감을 되찾았다. 그는 흐름을 이어 다음 시즌 타선의 중심축이 되리라 다짐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내 것을 조금 찾은 것 같다.”

이우성(31·NC 다이노스)의 2025시즌은 다사다난했다. 지난해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안타와 홈런을 때리며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올해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서다. 전반기 54경기서 타율 0.225, 2홈런, 1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58로 부진했다.

트레이드 이적은 이우성에게 반등의 계기가 됐다. 7월 28일 KIA 타이거즈서 NC로 이적한 뒤 48경기서 타율 0.283, 1홈런, 18타점, OPS 0.724로 반등했다. 와일드카드(WC) 결정전 2경기서도 타율 0.429로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NC 이우성은 2025시즌 막바지 타격감을 되찾았다. 그는 흐름을 이어 다음 시즌 타선의 중심축이 되리라 다짐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이우성은 2025시즌 막바지 타격감을 되찾았다. 그는 흐름을 이어 다음 시즌 타선의 중심축이 되리라 다짐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트레이드가 전환점이 됐다”고 한 해를 돌아온 이우성은 “전반기에는 모든 게 풀리지 않았다. 당시 소속팀이었던 KIA가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KS))을 차지한 직후 부진했다. 나도 못 치고 있어 스트레스가 두 배로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NC가 선수를 이적시킨 뒤 재영입한 건 내가 최초다. 그만큼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팀을 실망하게 하지 않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호준 NC 감독(49)은 이우성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2019시즌 KIA와 트레이드로 NC를 떠나 그가 다시 돌아온 배경이다. 이 감독은 이우성을 향해 “20홈런이 가능한 타자”라며 성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NC가 KIA와 진행한 3대3 트레이드서 메인으로 불렸던 최원준(28·KT 위즈)이 시즌 종료 이후 프리에이전트(FA) 이적했다. 즉시전력감 이우성이 메인으로 성장해 라인업의 중심을 맡아야 한다.
NC 이우성은 2025시즌 막바지 타격감을 되찾았다. 그는 흐름을 이어 다음 시즌 타선의 중심축이 되리라 다짐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이우성은 2025시즌 막바지 타격감을 되찾았다. 그는 흐름을 이어 다음 시즌 타선의 중심축이 되리라 다짐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남다른 책임감으로 똘똘 뭉친 이우성은 기술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30대 초반까지 확실하게 자신의 타격을 정립하지 못한 현실을 돌아보며 무수히 많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그는 “솔직하게 지금 내 나이까지 안 된 걸 보면 어느 정도 한계치에 도달했다는 생각이다. 감독님과 타격코치님, 전력분석팀의 조언을 받아들였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 팀에서 말한 것이 맞아떨어지며 시너지가 난다”며 “멘탈이 야구의 반이지만, 내 것이 확실하게 있어야 한다고 느꼈다. 그동안 내 것이 확실하지 않은 상태서 경기를 나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우성의 2026시즌 목표는 타격에서 보탬이 되는 것이다. 확실한 방향성을 통해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었다. 그는 “시즌 종료 후 항상 혼란스러웠다. 올해는 앞으로 어떻게 쳐야 한다는 확신이 있다. 이런 적이 처음이다. 시즌 막바지 느꼈던 타격 감각을 그대로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NC 이우성은 2025시즌 막바지 타격감을 되찾았다. 그는 흐름을 이어 다음 시즌 타선의 중심축이 되리라 다짐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이우성은 2025시즌 막바지 타격감을 되찾았다. 그는 흐름을 이어 다음 시즌 타선의 중심축이 되리라 다짐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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