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다연 인턴기자┃애런 저지(NY 양키스)가 2시즌 연속 아메리칸 리그 MVP를 기록했다.
미국 야구기자협회는 14일(한국 시각) "저지가 2025시즌 AL MVP 1위 표 최다 득점으로 MVP를 받게 됐다"라고 밝혔다.
저지는 포수로는 처음 60홈런을 기록한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와 치열한 MVP 경쟁이 예고됐다. 거기에 롤리가 속한 시애틀이 2001년 이후 24년 만에 AL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올라가면서 롤리로 선정될 가능성이 커 보였다.
그러나 심사 위원들은 저지의 다른 통계 지표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저지는 올 시즌 타율 0.331(541타수 179안타) 53홈런, 114타점 137득점 출루율 0.457, OPS 1.145의 성적을 냈다. 이에 반해 롤리는 타율 0.247(596타석 147안타) 60홈런, 125타점 110득점 출루율 0.359, OPS 0.948로 홈런을 제외하고는 저지에는 한참 못 미친다.
물론 수비 부담이 높은 포수라는 점도 고려해도 저지(17표)가 4표를 더 받는 데 성공하며 롤리의 수상(13표)이 저지됐다.
저지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MVP를 수상하며 15번째로 2년 연속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됐다. 여기에 조 디마지오(3회), 미키 맨틀(3회) 등 양키스 대표 선수 뒤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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