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주원은 한국야구대표팀의 차기 내야사령관으로 불린다. 그는 한 단계씩 성장해 주전으로 당당하게 뛸 날을 꿈꾼다.|박정현 기자
“차근차근 잘 성장해야죠.”
김주원(23·NC 다이노스)이 내야 경쟁이 치열한 한국야구대표팀에서 당당히 주전으로 뛰는 날을 꿈꾼다. 그는 올해 KBO를 대표하는 유격수로 성장했다. 정규시즌 전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539타수 156안타), 15홈런, 65타점, 98득점, 4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30을 기록해 유격수 중 가장 뛰어난 타격 지표를 기록했다. 동시에 유격수 중 가장 많은 140경기, 1166이닝에 나서며 탄탄한 내구성을 과시했다.
NC 김주원은 한국야구대표팀의 차기 내야사령관으로 불린다. 그는 한 단계씩 성장해 주전으로 당당하게 뛸 날을 꿈꾼다.|뉴시스
내년 열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내야에는 코리안 빅리거 김하성(30·프리에이전트(FA)), 김혜성(26·LA 다저스)이 있다. 한국계 선수로 대표팀 합류 후보로 불리는 저마이 존스(28·디트로이트 타이거스)도 내야 수비가 가능하다. 김주원은 박성한(27·SSG 랜더스)과의 경쟁을 넘어 메이저리그(MLB) 선수들 상대로도 두각을 드러내야 한다.
NC 김주원은 한국야구대표팀의 차기 내야사령관으로 불린다. 그는 한 단계씩 성장해 주전으로 당당하게 뛸 날을 꿈꾼다. 사진제공|KBO
‘K-베이스볼 시리즈’에서 체코에 전승한 대표팀은 15, 16일 도쿄돔서 일본과 2경기를 치른다. 김주원은 라이벌 일본을 상대로 의지를 불태웠다.
NC 김주원은 한국야구대표팀의 차기 내야사령관으로 불린다. 그는 한 단계씩 성장해 주전으로 당당하게 뛸 날을 꿈꾼다. 사진제공|KBO
끝으로 김주원은 주포지션인 유격수뿐만 아니라 어느 위치에서든 팀에 도움이 되리라 다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내야의 모든 포지션을 두루 거쳤다. 어느 위치에서든 자신있다”며 미소를 보였다.
NC 김주원(왼쪽)은 한국야구대표팀의 차기 내야사령관으로 불린다. 그는 한 단계씩 성장해 주전으로 당당하게 뛸 날을 꿈꾼다. 사진제공|KBO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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