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카시카리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받은 여러 정황 증거와 데이터는 예상보다 견조한 경제활동의 기초 체력을 보여줬다”며 “이러한 회복력은 10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멈출 근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10월 회의 이후 발표된 경제지표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가오는 12월 9~10일 회의에서는 데이터 추이에 따라 인하를 주장할 수도 있고, 동결을 주장할 수도 있다”며 “아직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갖고 있지 않지만, 통화정책 논의에는 참여하고 있다.
최근 연준 인사들이 “9월과 10월 두 차례 연속 인하 이후 추가 조정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의 12월 금리인하 기대는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최장 기간 이어졌던 미정부 셧다운 종료에도 AI주들의 하락세와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불확실한 점이 발목을 잡으며 2% 내외의 하락으로 마감됐다.
특히 나스닥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2.29%, S&P500지수는 1.66%, 다우지수도 1.65%나 밀렸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