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미피케이션 인터랙티브 플랫폼 SUD가 세계 최대의 경량 범용 게임 엔진인 코코스(COCOS)를 미화 7200만 달러(1,056억 원)에 전격 인수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코코스의 사업과 인력은 SUD에 완전히 통합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SUD
코코스 엔진은 전 세계 120만 명이 사용하는 게임 개발 엔진으로 가볍고 빠른 구동과 비교적 쉬운 인터페이스와 개발방법으로 인디게임 개발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엔진이다. 이번 인수 합병으로 엔진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SUD는 자사가 보유한 GI 클라우드와 GI 광고가 가진 글로벌 트래픽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코코스의 개발자 생태계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SUD OpenPaaS를 코코스의 오랜 기술 전문성과 강점을 통합해 글로벌 트래픽 플랫폼에 포괄적이고 심층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수 후 새로운 버전의 게임 엔진 코코스 4(COCOS 4)는 전면 오픈소스 모델로 전환된다. 전 세계 어디서나 영구적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핵심 엔진 코드뿐 아니라 이전에는 비공개였던 CLI 코드까지 모두 포함된다. 또한 완전히 새로워진 통합개발환경(IDE) ‘PinK’는 AI 코딩을 전면 지원하며, 다양한 AI 네이티브 키트, 에이전트, MCP 및 기타 플러그인 생태계를 통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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