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가상화폐 가격이 올해 말까지 57% 가량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업계에서는 솔라나 가격이 저평가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매출과 밈코인 거래량을 기반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스탠다드차타드
영국계 다국적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분석진은 5월 마지막 주 보고서를 통해 솔라나 시세가 올해 연말 275달러(한화 약 37만 9,362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 작성 당시 솔라나는 175달러(한화 약 24만 1,412원)를 기록 중이었으며, 6월 4일 현재 161.23달러(한화 약 22만 2,416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는 밈코인 거래에 적합한 블록체인이다. 밈코인은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사진과 영상 및 농담 등으로 정의되는 밈에서 영감을 얻어 구축된 가상화폐다.
제프리 켄드릭(Geoffery Kendrick) 스탠다드차타드 분석가는 “솔라나는 현재 밈코인 섹터 거래량을 지배하고 있다”라며 “이는 솔라나 네트워크가 사용자에게 낮은 수수료를 부과하면서 많은 수의 거래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능력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솔라나 가격이 네트워크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매출과 비교해 저평가된 상태라고 알렸다.
스탠다드차타드 분석진은 솔라나 시세가 올해 연말 275달러(한화 약 37만 9,362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사진=더블록/ 스탠다드차타드)
스탠다드차타드는 솔라나가 밈코인 거래에 적합한 블록체인이지만, 밈코인 섹터의 변동성으로 인해 가치 평가가 애플리케이션 매출 대비 낮게 책정된 상태라고 소개했다. 밈코인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이 아니기 때문에 네트워크 가치도 평가절하된 상태라는 설명이다.
제프리 켄드릭 분석가는 향후 수 년에 걸쳐 솔라나가 이더리움과 비교해 저조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그는 현재 14 수준인 ‘솔라나 대비 이더리움(ETH-SOL)’ 비율이 오는 2027년 말 17까지 상승한 후 떨어질 것으로 예상 중이다. ‘솔라나 대비 이더리움’ 비율은 이더리움 한 개로 살 수 있는 솔라나 양과 관련된 수치로, 이더리움 시세에 솔라나 가격을 나누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한편 스탠다드차타드는 지난 4월 말 보고서에서 아발란체 가상화폐 시세가 오는 2029년 250달러(한화 약 35만 7,125원)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4년에 걸쳐 아발란체 시세가 10배 이상 뛸 수 있다는 것이 스탠다드차타드의 관점이다.
솔라나
분석진은 지난 2024년 12월 완료된 아발란체 블록체인 업그레이드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에트나(Etna)’라는 이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아발란체 프로젝트팀은 자체 블록체인 거래 수수료 구조와 서브넷(네트워크 내 네트워크) 구축 과정을 간소화했다.
제프리 켄트릭 분석가는 ‘에트나’ 업그레이드 이후 블록체인 기술 이용자들이 아발란체에서 개인 서브넷을 구축하기 용이해졌다며, 개발자 수도 40% 이상 증가했다고 알렸다.
아발란체로 이주한 블록체인 개발자 상당수는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온 것으로 파악됐다. 아발란체 블록체인 플랫폼과 이더리움 코드가 호환되기 때문에 신규 개발자 진입이 늘고 있다는 것이 스탠다드차타드 분석진의 설명이다.
아발란체는 6월 4일 오전 현재 코빗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1.03% 상승한 1억 4,79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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