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본명 박선영)이 남다른 새해 다짐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받고 있다.
최근 효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다짐 글을 게재했다. 그는 "새해 다짐(숙취에 죽는 한이 있어도) 아침에 눈 뜨자마자 5페이지 읽기"라고 글을 남겼다.
"구린 사람 되지말자" 효민의 새해 다짐
이어 그는 "새해 다짐2, 척하는 삶을 살지 말자. 다이어트.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많이 움직이자"라며 "아닌 척, 올바른 척, 잘하는 척 구리다. 최소한 구린 사람은 되지 말자"라고 적었다.
효민은 이날 자신의 아버지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하나 뿐인 딸은 올해도 힘을 내어봅니다"라고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효민의 아버지는 효민에게 "매사에 올바른 삶을 살도록 노력해라. 올 한 해 많은 일이 있었지만 지난 일은 하루빨리 잊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모습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월, 효민은 축구선수 황의조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두 달 후인 3월, 이들은 결별 소식을 전했다. 당시 효민 측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과정이었으나, 부담되는 상황으로 인해 자연스레 소원해졌고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로 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효민의 인스타그램 글을 접한 팬들과 누리꾼들은 응원의 말을 보냈다. 이들은 "너무 좋은 말이네요. 올 한 해도 화이팅입니다", "2023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효민 화이팅", "아버지 메시지 감동이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티아라' 효민은 누구? 비주얼 멤버인 동시에 '옥구슬' 보컬
한편 효민은 1989년생으로, 올해 34세다. 그는 지난 2009년 그룹 티아라의 멤버로 데뷔했다. 효민은 티아라의 리드보컬을 맡고 있는 만큼, 꽤 좋은 보컬 실력이라고 평가 받았다. 그 덕분에 티아라 활동 당시 파트를 상당히 많이 맡았으며, 후렴구도 자주 맡았다. 특히, 'Sexy Love'에서는 후렴구를 메인보컬인 소연과 같이 담당했으며, 소연 다음으로 가장 많은 파트를 받았다. 라이브에서도 음정이 거의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음색은 소위 걸그룹에 가장 잘 어울린다는 '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맑고 청아한 음색을 지녔다고. 효민은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무거운 분위기의 곡에서 랩 파트나 보컬 파트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많이 했으며, 이 때문에 소연과 함께 후렴을 주로 맡았다.
또한 효민은 티아라의 비주얼 멤버 중 한 명이라고 꼽혔다. 살짝 올라간 눈매와 깊은 눈 때문에 도도한 냉미녀상에 가까우며, 눈빛에서 특유의 색기가 느껴진다는 평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효민은 청순한 이미지도 제법 잘 소화하는 편이다. 눈화장을 연하게 하고 웃는 표정을 지으면 청순한 인상을 준다.
효민이 '연애 징크스!!!'라는 일본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해당 영화의 감독은 효민의 미모에 반해서 캐스팅을 했다고. 효민과 닮은꼴인 연예인으로는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배우 채정안, 여자친구 출신 신비 등이 주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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