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과 가수 아이유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한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이종석과 아이유는 SBS '인기가요'에서 처음 만나며 인연을 쌓아갔다. 당시 '인기가요' MC를 맡았던 이들은 꽁냥꽁냥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활약했다.
'아직 어색한데..' 이종석 생일에 아이유가 부른 노래는?
특히 이종석의 생일에, 아이유는 케이크를 준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당시 아이유는 케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던 중, '사랑하는'이라는 가사 대신 "사랑이라기 보다는 아직 친해지고 있는 단계지만 잘생긴 종석 씨. 생일 축하합니다"라고 말했다.
아이유의 귀여운 생일 축하 노래를 들은 이종석은 밝게 웃으며 케이크 위의 초를 불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이슈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둘이 진짜 풋풋했구나", "아이유 귀엽다", "이종석이 저 때부터 아이유를 마음에 품었을 듯", "이종석 눈에서 꿀 떨어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유, 이종석이 팬카페에 전한 말은?.. '애정 뚝뚝'
앞서 지난달 31일, 아이유와 이종석의 소속사는 "아이유와 이종석이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다음날 새벽, 이들은 각자의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다시 한 번 열애 사실을 알렸다. 아이유는 "제가 연애를 하고 있다.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종석에 대해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팬들은) 제가 요즘 정서적으로 편안하고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최근 유독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더 샘솟는 이유 중에는, 가까운 곳에서 오래도록 칭찬을 해주는 좋은 친구가 있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종석 역시 아이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긴 시간을 친구로 지냈는데 저대로 열심히 살다가도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은 이상한 친구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 친구로서 어떤 방향성과 삶의 고민들을 함께 고민해 주기도 하며 동생이지만 가끔 누나, 어른 같다"라며 "지켜주고 싶은 멋진 친구다. 지금 저를 더 나은 사람이고 싶게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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