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차기 대권, 범여권 한동훈 20%·유승민 14%.. 범야권 이재명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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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뷰] 차기 대권, 범여권 한동훈 20%·유승민 14%.. 범야권 이재명 45%

폴리뉴스 2024-10-02 16:05:46 신고

[출처=리서치뷰]
[출처=리서치뷰]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각 진영의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 범여권 진영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권을 달렸고, 범야권 진영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힘 지지층 50%, 보수층 39% 한동훈 선택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지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범여권 진영의 차기 대선후보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0%,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14%로 두 사람이 오차범위 내 지지율을 보였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 8%,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 6%,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각 3%,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2%로 나타났다.

한동훈 대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50%로 과반 지지율을 기록했고, 보수층에서 39%를 얻었다. 유 전 의원은 진보층에서 21%를 기록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4%)과 보수층(6%)에서는 선호도가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는 이준석 14%·유승민 11%·한동훈 10%로 나타났고, 30대는 한동훈 21% 유승민 11%를 기록했다.

40대는 한동훈 13%·유승민 15%로 차이가 없었으나 50대에서는 한동훈 15%·유승민 22%로 유 전 의원이 앞섰다. 60대(한동훈 29%·유승민 13%)와 70세 이상(한동훈 33%·유승민 9%)은 한 대표가 1위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한동훈 22%·유승민 17%, 인천/경기 한동훈 20%·유승민 15% 등 수도권에서 오차범위 내였고, 호남은 한동훈 11%·유승민 20%로 유 전 의원이 앞섰다.

반면, 충청(한동훈 17%·유승민 10%)과 PK(한동훈 23%·유승민 11%), TK(한동훈 26%·유승민 8%)에서는 한 대표가 우세했다.

오세훈 시장은 TK(11%)와 PK(14%)에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출처=리서치뷰]
[출처=리서치뷰]

이재명, 민주 지지층 81%.. 진보층도 74% 지지

범야권 인사에 대한 조사 결과 이재명 대표가 45%로 가장 높은 응답을 얻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9%, 이낙연 전 총리 8%, 김부겸 전 총리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각 6%, 이탄희 전 의원 3%,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박영선 전 의원 각 2%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81%, 진보층에서 7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또한, 모든 연령과 지역에서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20대 이하(44%)와 30대(41%), 40대(57%), 50대(53%), 60대(41%)에서 40% 이상을 얻었고, TK(40%)와 PK(42%)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김동연 지사는 60대(14%)와 70세 이상(15%), 인천/경기(10%), 충청(10%), TK(10%), PK(13%)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얻었고, 이낙연 전 총리는 30대(12%)와 70세 이상(12%), 서울(10%), 충청(11%)에서 의미 있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부겸 전 총리도 서울에서 10%를 얻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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