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맑음’···일교차 20도 ‘건강 유의’

▲ 맑은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무무대전망대를 찾은 한 시민이 휴대전화로 풍경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조태인 기자 | 목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쌀쌀하면서도 낮 기온은 크게 올라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이날 기상청은 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평년보다 약간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낮 기온은 경상권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올라 일교차가 15~20도로 관측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오전에는 충북과 전북내륙, 전남권, 경상권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 그 외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신경 써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춘천 9도, 강릉 11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5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다.
 
오후에는 강원영동에 순간풍속 55㎞/h 내외로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에 주의해야겠다.
 
또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먼바다는 오전까지, 동해중부먼바다는 오후까지 10~16㎧로 강한 바람이 불겠으며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해상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