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연합뉴스) |
외국인 투자자들은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총 3160억원어치 순매수에 나섰다. 기관 또한 737억원 순매수를 보였으나, 개인 투자자들은 356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에 상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상장가 대비 8만500원(96.52%) 오른 16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복합유틸리티 업종이 4.54%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이외에도 기타 업종과 해운사 업종이 각각 4.33%, 3.56% 상승했다.
반면 출판 업종은 1.21% 하락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고, 담배 및 양방향 미디어와서비스 또한 각각 1.08%, 0.98% 하락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환율이나 유가 등이 내려가 주식시장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며 “모래주머니가 가벼워져 지수가 편하게 오를 수 있는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코스닥도 강보합세를 보이며 872.42로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1.16포인트(0.13%)올랐다.
개인 투자자들은 1346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지지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5억 원, 642억 원을 순매도하며 시장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이날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 오른 1361.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Copyright ⓒ 브릿지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