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최저기온 7~12도 출근길 ‘쌀쌀’···일교차 20도 ‘감기 조심’

▲ 비가 내린 24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하늘에 비구름이 가득 껴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조태인 기자 | 수요일인 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은 쌀쌀하고, 낮부터 기온이 올라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쌀쌀하면서도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올라 15~20도 가량의 큰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또 남부지방은 가끔 비가 오다가 아침에 그치겠고, 경상권해안은 오전까지, 전남권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이어지겠으며 수도권에서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전북 5~30㎜,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남부내륙, 제주도 5~10㎜, 강원영동, 경북북부내륙·동해안 5㎜ 미만이다.
 
강원산지는 오전에 동풍으로 인한 낮은 구름의 유입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2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0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수원 20도, 춘천 22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0도, 광주 22도, 대구 19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아울러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는 풍랑특보가 발표돼 10~16㎧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니 항해와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안전에 주의해야겠다.
 
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