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트롯 국가대표들이 격돌한 '한일가왕전'에서 극적인 승부 끝에 한국 대표팀이 일본 대표팀을 제치고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한일가왕전'에서는 양국 대표팀 간의 치열한 경연이 펼쳐졌다. 마지막 1대1 지목전에서는 전유진이 우타고코로 리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한국 팀에 유리한 고지를 마련했다.
이날 경연에서는 국민 평정단의 점수가 합산되어 최종 결과가 발표되었다. 경기 결과, 마이진은 마코토를, 별사랑은 카노우 미유를, 김다현은 후쿠다 미라이를 각각 꺾으며 승리했다.
반면, 마리아는 나츠코에, 린은 아즈마 아키에, 박혜신은 스미다 아이코에게 각각 패배를 기록했다.
동점 상황에서 모든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전유진과 우타고코로 리에 간의 대결 결과가 발표되었다. 불과 2점 차이로 전유진이 승리를 거두며 한국 대표팀은 일본 대표팀을 4:3으로 누르고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한일가왕전'은 한국과 일본의 트롯 국가대표 '현역가왕' Top7이 참여하는 음악 국가 대항전으로, 양국의 트롯 실력을 겨루는 무대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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