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비 먹튀 논란' 유재환, 이번엔 '자립청소년 작곡 사기' 의혹

'작곡비 먹튀 논란' 유재환, 이번엔 '자립청소년 작곡 사기' 의혹

브릿지경제 2024-05-07 14:44: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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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재환 인스타그램)



최근 작곡비 먹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35)에 대한 추가 폭로가 나왔다.

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유재환에게 노래 3곡의 작곡비, 쇼케이스 대관비 등을 위해 800만원 넘게 입금했으나 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피해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 A씨 등 4명은 문화소외계층을 응원하는 음원 발매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들은 유재환을 찾아가 노래 작곡 및 발매를 부탁했다. 이 과정에서 800만 원 이상을 유재환에게 송금했다.

하지만 곡 마감 기한이 계속해서 미뤄졌고, 유재환은 “어머니가 아프셔서 이제(늦게) 연락한다”, “이틀 동안 너무 아팠다”라며 회피했다.

A씨는 우여곡절 끝에 3곡을 받았으나, 그 중 2곡은 1절만 있었다. 또 1곡은 녹음을 마쳤으나 음원, 발매, 등록, 유통 등의 과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유재환은 또 쇼케이스 대관료 명목으로 175만원을 받아갔음에도 행사 진행에 적합하지 않은 본인의 작업실에서 행사를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A씨 등 4명은 쇼케이스 대관료 175만원과 유재환이 어머니의 병원비 명목으로 요구한 100만원 등 총 275만원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유재환은 화를 내며 돈을 갚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유재환은 쇼케이스 MC를 보겠다며 자처했지만, 행사 당일 새벽 “집에 도둑이 들었다”며 불참했다.

현재까지 유재환은 A씨 등에게 환불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유재환은 작곡비 사기와 성추행 및 성폭행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일었다. 이에 유재환은 “(작곡비) 선입금을 받은 이유는 장난치는 연락이나, 사칭 계정 등이 너무 많았다”며 “저의 실수는 좋은 일로 시작하자는 걸,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받아서 작업이 늦어진 것”이라면서 해명했다.

또 성추행, 성희롱 의혹에 대해선 “전혀 아니다”라며 “본의 아니게 몇몇 여성 지인분들께 오해와 마음의 상처 드려 정말 너무나도 죄송하고 사과드린다. 무엇보다 최근까지도 연락을 웃으며 하며 지내서 몰랐다. 만약에 법적인 심판이 주어진다면 카톡 내용이 전부 있기에 법원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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