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인 줄" 홍진영, 폭우→감전 위험에도 열창…비호감 벗나 [엑's 이슈]

"몰카인 줄" 홍진영, 폭우→감전 위험에도 열창…비호감 벗나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4-05-06 13:23: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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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홍진영이 프로 의식을 발휘했다.

홍진영은 5일 "당황하지 않은 척ㅋㅋ #좋아 자연스러웠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홍진영은 반갑게 인사하며 무대 위로 올라가 '사랑의 배터리'를 열창했다. 하지만 바로 음악이 끊겼다. 홍진영은 당황하지 않고 "음악 주세요"라며 발랄하게 외쳤다. 그럼에도 음악이 안 나오자 다시 인사를 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홍진영 언니 홍선영은 "안녕하세 홍진영입니다 반갑습니다~~~~"라는 댓글을 달며 호응했다.

누리꾼들은 "홍진영님 와 예쁘다", "역시 프로 우리 언니 넘 예뻐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어 홍진영은 "오늘 공연 중에 갑자기 #몰래카메라인 줄. 비가 많이 왔었는데 끝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라며 또 다른 영상을 업로드했다.



홍진영은 폭우 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노래를 불렀다. 급기야 정전이 됐고 관객들의 응원 속 웃음을 잃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언니 너무 고생했어요 감기 조심하고 따뜻하게 자요", "프로페셔널이네요?", "홍진영님 날씨 추운데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최고예요. 영원히 응원해요"라며 응원했다.

한 누리꾼은 "감전될 수 있는데 국민 가수를 저렇게 ㅠ"라며 걱정했다.



그러자 또 다른 누리꾼은 "홍진영님이 비오는데 자기만 무대에서 비 안 맞는 게 죄송하다며 내려오셔서 비 맞으면 노래하신 거예요 ㅠ 감동 현장에 있던 1인"이라며 현장 목격담을 전했다.

홍진영은 2020년 11월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이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1년 5개월 간 자숙 끝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나, 이전만큼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지 않고 있다. 최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타운하우스의 171세대 부지 중 1필지 분양 계약을 맺은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논문 표절 사건 후 비호감 이미지가 강했던 홍진영이 음향 사고와 폭우 속에서도 열정을 발휘하는 모습으로 다시 대중의 호감을 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인다.

사진= 홍진영,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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