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일침 맞았네"...일본서 무더기로 버려진 K팝 앨범에 모두 충격(+정체)

"민희진 일침 맞았네"...일본서 무더기로 버려진 K팝 앨범에 모두 충격(+정체)

살구뉴스 2024-05-04 19:02:44 신고

3줄요약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세븐틴의 앨범이 대량으로 버려진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앞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랜덤 (포토) 카드 만들고 (음반) ‘밀어내기’ 하는 거 안 했으면 좋겠다"는 발언 직후에 벌어진 상황이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한 일본 누리꾼은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일본 도쿄) 시부야 파르코 쪽에 ‘마음껏 가져가세요’라는 설명과 함께 세븐틴 앨범이 대량으로 쌓여있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세븐틴이 지난달 29일 발매한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가 시부야 길거리에 버려진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후 올라온 엑스 게시물들에 따르면 해당 장소에는 ‘사유지에서 물건을 판매하거나 배포하는 행위를 하다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겠다’, ‘감시 카메라가 작동 중이다’라는 경고문이 붙었습니다. 이후 앨범들은 쓰레기봉투에 담겨 다른 곳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日 시부야에 무더기로 버려진 韓 아이돌 앨범…민희진 발언 재조명

 
SBS

K팝 아이돌의 앨범이 대량으로 버려지는 이유로는 앨범 속에 든 포토 카드와 이벤트 응모권이 꼽힙니다. 앨범에 들어있는 포토 카드가 보통 수십 종에 이르는데 랜덤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팬들이 앨범을 여러 장 구매해 포토 카드만을 취한 후 앨범은 기부하거나 버리는 것입니다.

랜덤 포토 카드 외에 민 대표가 언급한 밀어내기 역시 앨범 판매량을 올리는 하나의 수법입니다. 앨범 판매사나 유통사가 앨범 초도(발매 일주일간의 판매량) 물량을 대규모로 구매해 주고 이후 기획사가 팬 사인회 등 행사로 판매를 지원해 주는 것입니다. 팬들은 행사 참여를 위해 지속해서 앨범을 구매하고 가수 역시 여러 행사에 동원됩니다.

이 사진을 보고 많은 이들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이 생각이 난다는 의견입니다.

당시 민 대표는 "랜덤 카드 만들고, 밀어내기 하고 이런 짓 좀 안 했으면 좋겠다"며 "그런 것 좀 없애보자. 저희는 밀어내기 안 한다. 뉴진스는 안 하고 이 성적이 나왔다. 포토 카드 없이"라며 K팝 업계의 마케팅 수법을 지적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민 대표가 언급한 ‘음반 밀어내기’란 앨범 판매사나 유통사가 앨범 초동(발매 일주일간의 판매량) 물량을 대규모로 구매해 주고 이후 기획사가 팬 사인회 등 행사로 판매를 지원해 주는 관행을 뜻합니다. 팬들은 행사 참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앨범을 구매하고 가수 역시 여러 행사에 동원됩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이번 앨범은 발매 당일에만 226만 906장 판매됐습니다. 일본 오리콘이 1일 발표한 데일리 앨범 랭킹(4월 30일 자)에서도 이 앨범은 판매량 25만5979장으로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