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는 배터리 기반 전기차 판매량을 2024년 5만 대 수준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해양투자조정부의 라흐마트 카이무딘 국토교통부 차관은 올해 전기차 판매가 지난해 대비 3배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에 따르면 2023년 인도네시아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1만7051대에 불과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전기차에 제공하는 각종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 정부 말기까지 올해도 유효하다.
이후 전기차(EV)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결과를 평가해 그 지속 여부를 판단해 차기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전기차산업협회 몰도코 회장은 이미 여러 생산업체가 인도네시아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정부가 올해 목표 달성을 낙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1~2년 전과 비교해 10개의 EV 브랜드가 있다.
그는 배터리 EV 프로그램 가속화 및 기타 규제에 대한 2023년 대통령 규제 번호 79번을 국내 EV 생태계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조치로 간주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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