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한동훈, 당대표 되려 할 것…지금 대적할 사람 있나?"

신평 "한동훈, 당대표 되려 할 것…지금 대적할 사람 있나?"

프레시안 2024-04-30 04:08: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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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졌던 신평 변호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차기 당권 도전설에 대해 "제가 보는 한 가능하면 전당대회에 참여를 하려고 당대표가 되려고 그런 뜻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29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에 출연해 '한동훈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신 변호사는 "제가 듣기로는 한동훈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를 가능한 한 연기해 달라는 그런 말을 자기 측근 국회의원들에게 부탁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그 말의 신빙성이 어느 정도 있는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한 위원장은 제가 보는 한 가능하면 전당대회에 참여를 하려고 당대표가 되려고 그런 뜻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신 변호사는 "한동훈 전 위원장이 가진 정치적인 자산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 시간이 지나면 차차 잊힐 것이다. 그래서 한 전 위원장으로 봐서는 너무 빨리는 아니되 또 너무 늦게는 아닌 시기에 정계 복귀를 하려고 꾀하지 않겠느냐"라고 내다봤다.

신 변호사는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당장 전당대회가 열려서 당 대표로 출마한다고 그러면 한동훈 위원장에 대적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누가 있겠느냐. 지난 총선 과정을 통해서 한 위원장은 자기 세력 심기에 많이 열중을 하셨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간에 그렇게 해서 지금 당 내의 세력 분포로 봐서는 한동훈 위원장이 압도적으로 우세에 있는 것 아니겠느냐"라며 한 전 위원장 도전시 당선 가능성을 높게 봤다.

신 변호사는 이철규 의원의 원내대표 도전설과 관련해 "원내대표는 그래도 여러 의원들의 심중을 가장 잘 헤아리고 또 그들의 의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맡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라고 하면서 "(이철규 원내대표와 한동훈 당대표 조합이 되면) 국민의힘은 심각한 내분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했다.

신 변호사는 "그런 뜻에서 그런 걸 방지하기 위해서 경우에 따라서는 홍준표 대구시장께서 당 대표로 출마하시는 것도 그런 가능성도 없지는 않을 것 아니겠느냐"고 내다봤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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