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보의 블랙리스트’ 유포자 3명 추가 입건

경찰, ‘공보의 블랙리스트’ 유포자 3명 추가 입건

투데이코리아 2024-04-29 17:4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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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대형병원, 이른바 '빅5'(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 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증원 발표에 반발해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빅5' 병원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요청에 따라 총파업 참여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다. 지난 6일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이날 서울아산병원도 파업 참여 투표 결과 가결됐다. 8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 의사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서울의 대형병원, 이른바 '빅5'(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 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증원 발표에 반발해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빅5' 병원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요청에 따라 총파업 참여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다. 지난 6일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이날 서울아산병원도 파업 참여 투표 결과 가결됐다. 8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 의사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경찰이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공중보건의 명단을 유출한 현직 의사 등 3명을 추가 입건했다.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2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에 현직 의사 1명, 의대 휴학생 1명을 검거한 데 이어 상위 유포자 3명을 추가 특정했다”며 “추가 입건자 중 2명은 의사, 1명은 의대생”이라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이어 “다만 이들이 최초 유포자는 아니라서 명단을 어떤 경로로 입수했는지 최초 입수자를 특정하기 위해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 집단 파업 등으로 의료 공백이 길어지자 전국 주요 병원에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를 투입했는데, 의사 커뮤니티에 이들에 대한 신상정보를 담은 이른바 ‘전공의·군의관 블랙리스트’가 유포돼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공중보건의 명단 유출과 관련해 입건된 피의자는 총 5명이다.

한편, 경찰은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전공의 집단행동과 관련해 글을 게시한 23명을 특정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 중 16명이 수사를 받았고, 이들은 모두 의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7명은 소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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