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사님들 감사합니다!"...10년 사랑 보답한 '서머너즈 페스티벌'

"소환사님들 감사합니다!"...10년 사랑 보답한 '서머너즈 페스티벌'

아시아투데이 2024-04-27 20:57:50 신고

'소환사님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서머너즈 페스티벌'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10년을 함께 한 소환사들을 향한 감사와 존중이 돋보인 이벤트였다.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서머너즈 페스티벌'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펼쳐졌다.

◆ '편하게 즐거움만 안고 가시길' 누구나 편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던 페스티벌 

페스티벌의 핵심 '오프라인 도전과제'. /이윤파 기자

행사장에 입장하면 '소환사의 길 오프라인 도전과제'를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도전과제는 이번 행사의 핵심으로, 소환사들은 도전과제를 부스에 있는 게임을 체험하고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스탬프를 찍으며 자연스럽게 페스티벌을 즐기고 추가 상품까지 받아갈 수 있다. 

행사장 내부에는 PvE, PvP 콘텐츠를 형상화한 다양한 미니 게임 부스가 있다. 전반적으로 게임 내용도 어렵지 않고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위주로 구성됐다. 부스를 운영하는 스태프들도 열정적으로 소환사들을 반겨주며 페스티벌의 재미를 살렸다.

다양한 미니 게임 부스는 소환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른 참가자와 1대1 빛/어둠 카드 뒤집기 결투를 치러 승리하면 상품을 받아갈 수 있는 '아레나', 오프라인 도전 과제를 모두 참여한 유저에게 추가 경품 획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원의 신전' 등 여러 게임 부스가 소환사들을 반겼다. 

'명예의 전당'에 도전하는 한 소환사. /이윤파 기자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명예의 전당'이다. 명예의 전당에선 물과 불, 바람, 빛, 어둠 등 세계관 내 5가지 속성의 스틱들이 무작위로 떨어진다. 게임에 참가하는 소환사는 최대한 스틱을 잡아야한다.

'10주년 기념 트로피' . /이윤파 기자


'10주년 기념 트로피'를 수령한 명예의 소환사 '수달달''. /이윤파 기자

모든 속성의 스틱을 잡는 데 성공한 소환사에게는 다양한 게임 쿠폰이 동봉된 ‘10주년 기념 트로피’를 부상으로 지급한다.

부상으로 지급되는 트로피의 퀄리티가 상당해서 언제나 인산인해를 이루는 부스였다.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스틱을 잡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아 보였지만 현장에 방문했을때 이미 트로피 4분의 1 가량이 소진됐다. 소환사들의 높은 집중력이 돋보였다.

소환사들에게 서머너즈 워는 곧 인생이었다. /이윤파 기자

10년의 역사가 담긴 '10주년 추억 보관소'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10년동안 서머너즈 워와 함께 하며 얻은 추억과 여러 에피소드를 공유하고, 인상적인 사연에 투표도 할 수 있는 참여형 컨텐츠였다.

서머너즈 워를 통해  인연부터 게임에서 처음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된 부부, 뽑기의 고충이 담긴 귀여운 하소연 등 서머너즈 워를 향한 유저들의 사랑을 볼 수 있는 부스였다. 소환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사연의 주인공에게는 추가 경품을 제공한다.

서머너즈 워 담당자들의 감사 메세지. /이윤파 기자

부스 구석에는 서머너즈 워 담당자들이 보낸 감사 메시지가 전시되어 있다. 바로 우측에 있는 자판기에선 감사 메시지를 따로 출력할 수도 있다. 

또한 서머너즈 워를 대표하는 인기 몬스터 '하그'와 '펭귄기사' 인형탈이 행사장에 깜짝 등장해 소환사들을 반기는 '몬스터 그리팅' 도 펼쳐졌다.

매일 오후 12시, 2시 30분, 5시에 등장해 20분동안 소환사들과 함께 기념 사진도 찍으며 행사장 분위기를 돋궜다. 

◆ 즐거움만 가지고 가세요! 유저 배려 돋보인 서머너즈 페스티벌

허기 진 소환사들을 위해 준비한 '피자 알볼로'. /이윤파 기자

실내 부스를 한 바퀴 돌고 나오면 허기 진 속을 채울 수 있는 피자가 준비되어 있었다. 서머너즈 워와 콜라보 진행 중인 '피자 알볼로'의 메뉴를 맛 볼 수 있는 휴식 공간 '안식의 숲'이었다.

간단한 구호만 외치면 참가한 소환사 모두에게 피자와 음료수를 제공했다. 또한, 소스를 이용해 피자 위에 룬을 그리고, SNS에 인증하면 추가로 선물까지 받을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이번 페스티벌에선 10년간 함께 해온 소환사들이 즐거운 추억만 가지고 갈 수 있게 편의에 많은 신경을 썼다.

27도라는 더운 날씨에 열리는 행사임에도 참여한 소환사들의 얼굴에는 웃음만이 가득했다.  

행사장에 입장할때도 내부가 혼잡하지 않도록 인원을 꾸준히 조정했고, 행사장 크기도 여유가 있어 이동에 어려움이 없었다.

내부의 스태프들도 흥겹게 게임 진행을 도와주고, 사진을 찍어주거나 문의사항에도 친절히 응대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소환사들이 오셔서 재미있게 즐기시는데 포커스를 맞췄다"라며 "재미있게 놀다 가실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게임도 어렵지 않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느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10년의 역사를 가진 서머너즈 워가 20년, 30년 넘게 소환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힘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드는 페스티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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