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고차원 타격' 선보여… 김하성은 무안타 침묵

이정후, '고차원 타격' 선보여… 김하성은 무안타 침묵

한스경제 2024-04-27 16:59:43 신고

3줄요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연합뉴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고차원의 타격 기술을 뽐냈다.

이정후는 27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타율은 0.271(96타수 26안타)로 올랐다.

이정후는 1회와 3회 들어석 타석에서 피츠버그 우완 선발 투수 퀸 프리스터를 이겨내지 못했다. 이정후는 모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의 진가는 6회초 드러났다. 이정후는 1아웃 주자 없는 세 번째 타석에서 볼을 건드려 중견수 앞으로 날아가는 안타를 만들었다.

볼카운트 0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슬라이더는 바깥쪽 스트라이크 존을 완전히 벗어난 낮은 공이었다. 이정후는 유연한 스윙으로 부드럽게 끌어당겨 중견수 앞으로 타구를 보냈다. 샌프란시스코는 후속타 불발로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이정후는 8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이번에도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이정후는 5회초 호수비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중간을 가를 것으로 보인 앤드루 매커천의 타구를 30m 이상 전력 질주해 워닝 트랙 근처에서 잡아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1사 만루 위기를 극적으로 넘긴 뒤 9회말 무사 2, 3루에서 터진 패트릭 베일리의 끝내기 3점 홈런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은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벌인 홈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볼넷 1개로 경기를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무려 홈런 5개를 허용, 3-9로 완패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