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1분기 순이익 두 배 성장... 매출 도 27% 성장

메타, 1분기 순이익 두 배 성장... 매출 도 27% 성장

뉴스비전미디어 2024-04-27 14:4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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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의 모기업인 메타(Meta)가 1분기 순이익을 두 배로 늘렸지만 인공지능(AI) 분야 투자비는 갈수록 높아져 월가를 걱정스럽게 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세계 2위 온라인 광고회사의 분기 매출은 27% 늘어난 365억 달러,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124억 달러로 두 실적 모두 예상을 웃돌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하지만 수요일 메타는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수요로 올해 투자액을 예상을 뛰어넘는 350억~400억 달러 규모로 발표했다.

또 보도에 따르면 시장 분위기를 꺾었다. 뉴욕증권거래소가 문을 닫은 후 이 회사의 주가는 전자거래에서 16% 이상 하락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사장은 애널리스트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에 대해 더 낙관적이고 야심 차게 됐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생성적 인공지능(AI)의 광적인 경쟁에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 밀린 메타 AI는 지난주 채팅 생성 사전 훈련 변환기(ChatGPT)처럼 사용자의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새로운 버전의 메타 AI를 출시했다.

저커버그는 초기 피드백이 매우 긍정적이어서 메타AI가 '세계에서 가장 잘, 가장 많이 사용되는 AI 비서'가 될 수 있도록 '선도 유지'에 충분한 자금을 투자하도록 독려했다고 장담했다.

그는 "우리는 더 이상 소셜 네트워크와 전자상거래를 위한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잘 훈련된 인공지능 모델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선진 모델을 만들어 세계 굴지의 인공지능 회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는 데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월가로서는 너무 길고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회의 기간 동안 일부 분석가들은 메타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인공지능을 위한 자금을 마련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메타버스 장비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는 자회사 가상현실·증강현실 랩이 또다시 38억 달러가 넘는 거액의 적자를 냈다. 메타는 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메타버스는 인터넷의 미래라고 믿었고, 저커버그는 이러한 기술적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을 재확인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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