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윤보미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소유한 차량이 공개돼 이목을 모으고 있다.
윤보미는 지난해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캠핑카 혼자 세차하다가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녀는 최근에 구매한 차량을 소개하며 "캠핑카를 사놓고 캠핑을 간 적이 없다"며 "차가 커 자동 세차장에 못 들어가서 손 세차를 해야 하는데 요즘 바빠서 못했다"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보미는 "처음에는 재밌고 시원했지만 이렇게 큰 차량을 혼자 세차하려고 하다 보니 너무 힘들다"며 "실성하게 된다. 세차 한 번 하면 살이 싹 빠지겠네"라고 말했다. 이후 윤보미가 세차를 끝내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셀프 세차 영상을 게재하자 그녀가 직접 운전한 차량 정체에 많은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공개된 윤보미의 차량은 KG 모빌리티의 렉스턴 스포츠 칸을 기반으로 제작된 에이스캠퍼의 V-70이다.
해당 차량은 렉스턴 스포츠 칸에 적재함 대신 캠퍼를 얹어 캠핑카로 탈바꿈한 차량으로 캠퍼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V-70은 차량의 사양과 다양한 캠핑용 옵션 등 구매자의 선호도에 맞춰 본인만의 캠핑카를 연출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6,490만 원부터 다양한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다.
V-70의 차체는 전장 6,100mm, 전고 2,800mm, 전폭 2,100mm의 크기로, 렉스턴의 I4 디젤 싱글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이 밖에도 가족 모두가 편안한 승차감과 짜임새 있는 공간 배치로 설계됐으며 2층 팝업 텐트와 벙커 배드가 탑재돼 있다.
해당 차량은 간단한 싱크 및 샤워 기능과 외부 전원 충전 기능을 지원하며 6단 자동 변속기어, 전 구간 에어백, 카시트 고정장치, 크루즈컨트롤, 공기압 경보, 디스크브레이크,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을 통해 안정성을 높였다.
한편 23일 윤보미는 작곡가 라도와 8년 째 열애 중이다. 에이핑크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윤보미는 라도와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고 라도의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이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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