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참고 기자회견 중에"… 아일릿 아트 디렉터, 어도어 민희진의 뉴진스 카피 주장에 보인 반응은?

"못 참고 기자회견 중에"… 아일릿 아트 디렉터, 어도어 민희진의 뉴진스 카피 주장에 보인 반응은?

오토트리뷴 2024-04-26 11:16: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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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이 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아일릿의 아트 디렉터의 반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민희진, 아일릿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빌리프랩)
▲민희진, 아일릿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빌리프랩)

지난 25일 민희진 대표가 기자 회견을 진행해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아일릿의 비주얼 디렉터가 자신의 SNS에 ‘손가락 욕’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아일릿의 비주얼 디렉터 A씨가 게재한 사진은 포토그래퍼 묵정욱이 촬영한 것으로 A씨는 별다른 코멘트 없이 해당 사진을 게재했다가 바로 삭제 조치를 취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기자 회견 중간에 올린 건 고의 아닐까", "자기도 억울한 부분이 있다는 건가?", "그래도 대놓고 욕은 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여러 가지 추측을 내놓고 있다. 

▲아일릿 아트 디렉터 (사진=SNS)
▲아일릿 아트 디렉터 (사진=SNS)

앞서 지난 22일 하이브는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정황을 포착했다”며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고 민 대표에게 사임을 요청했다.

이에 민 대표는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인 빌리프랩 소속 걸그룹 아일릿이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를 카피했다”며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아일릿 데뷔 앨범의 프로듀싱을 했다. 빌리프랩 혼자 한 일이 아니며 하이브가 관여한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민 대표는 “아일릿은 연예 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고 아일릿은 ‘민희진 풍’, ‘민희진 류’, ‘뉴진스의 아류’ 등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문제제기를 하자 해임 통보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민희진 주장, 뉴진스, 아일릿 (사진=뉴스1 연예TV)
▲민희진 주장, 뉴진스, 아일릿 (사진=뉴스1 연예TV)

또한 민희진은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에 출연해서도 “기성화되는 건 어쩔 수 없다는 건 나도 알지만 ‘여기까지는 조금 선을 넘었네’ 하는 지점이 있었다”며 “나도 볼 만큼 보고 이의 제기를 한 거다. 이 이의 제기가 꼭 우리만을 위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소신을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근데 안무가 진짜 똑같던데 안무가가 분노 표출하면 말 다 한 거 아니야?”, “비슷한 부분이 많은 건 사실인데”, "처음에 아일릿 나왔을 때 뉴진스 노래인 줄", “근데 아일릿은 약간 몽환적인 느낌이고 뉴진스는 청량 느낌이라 좀 다르긴 해” 등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khj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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