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비누로 시작해 자연을 빚는 라부르켓

수제 비누로 시작해 자연을 빚는 라부르켓

바자 2024-04-26 08:00:06 신고

3줄요약
사진 출처/ 라부르켓
사진 출처/ 라부르켓
자연으로 만드는 혁신, 라부르켓의 시작
‘라부르켓(L:A BRUKET)’ 은 2008년 모니카 카일렌(Monica Kylen)과 맛스 요한손(Mats Johansson)의 손에서 탄생했다. 브랜드 명은 작은 공방이라는 뜻의 릴라 부르켓(Lilla Bruket)의 줄임말로 세라믹 아티스트였던 모니카가 거칠어진 손을 위해 수제 비누를 빚은 것이 시초다. 두 사람은 스웨덴 서해안 바르베리 지역의 혹독한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환경을 생각한 제품을 생산하며 브랜드를 확장했고 현재 30여 개국에서 만날 수 있다. 라부르켓은 일시적 효과가 아닌, 근본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최고의 현지 자연 유래 성분’ ‘피부를 진정으로 가꾸는 고농축 포뮬러’ ‘전방위적 접근을 통한 셀프 케어’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사진 출처/ 라부르켓
사진 출처/ 라부르켓
단순함 속 균형과 혁신
스웨덴 서해안에 위치한 바르베리에는 200년을 지속해온 치료 목적의 스파 문화 ‘쿠어바드’가 있다. 라부르켓은 쿠어바드에서 착안한 제조법으로 자연에 가깝고 효과적인 내추럴 스킨케어를 선보인다. 또한 고대부터 사용해온 식물성 딸라소 테라피(Thalasso Therapy)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품을 생산한다. 모든 활성 성분이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생산 과정에서 산업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그 결과 자연 유래 성분 함량이 높은 고품질의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스웨덴식 라이프스타일에서 비롯된 라부르켓은 단순하지만 고효능의 제품을 선보인다.
사진 출처/ 라부르켓
사진 출처/ 라부르켓
겉따속따, 환경에 친절한 성분과 패키지
라부르켓은 스웨덴 서해안에서 탄생한 만큼 깐깐하게 엄선한 청정 해협의 해초, 바다, 소금 등 자연 유래 성분을 담았으며, 국제 유기농 기준인 코스모스(COSMOS) 인증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코스모스는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5개국이 연합한 협회에서 발행하는 것으로 원료 및 완제품, 제조 시설까지 모든 범위에 대한 엄격한 관리 기준이 적용된다. 천연 화장품은 95% 이상 천연 유래 원료로 구성되어야 하고 유기농 화장품은 전 성분의 20% 이상, 씻어내는 제품은 10% 이상의 유기농 성분을 포함해야 한다.
용기에도 신경을 썼다. 대용량 제품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으며 종이 단상자를 없애 불필요한 폐기물을 줄였다. 불가피하게 단상자가 필요한 경우 100% 재 사용된 종이를 코팅하지 않고 활용한다. 순도 높은 자연 유래 성분이 자외선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갈색 병을 사용해 낭비도 방지한다. 펌프가 내장돼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은 리필을 출시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제조 및 운송에 드는 에너지를 감소시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데도 동참한다.
사진 출처/ UNSPLASH_CALEB WOODS
사진 출처/ UNSPLASH_CALEB WOODS
라부르켓의 초록빛 움직임
라부르켓은 아름다운 환경을 보호하고 미래 세대에게 이를 되돌려주기 위해 ‘스프루스 바디 라인’의 전 세계 순 매출 5%를 산림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재단인 나투라벳(Naturavet)에 기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그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히노키 라인을 구매하면 매출의 5%를 NGO 단체인 월드비전에 기부한다.


{ 힐링이란 이런 것! }

라부르켓 히노키 라인의 네 가지 제품을 사용해보았다. 제품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자연의 향이 부담 없이 다가왔다. 마치 내가 편백나무 숲 속에 있는 듯한 힐링을 선사했다. 룸 디퓨저와 린넨 워터는 옷과 공간에 편백나무 향을 전달했으며 피부에 직접 사용해 더 진한 향을 느낄 수 있는 핸드 크림과 퍼퓸 오일은 피부에 자극 없이 편안했다. 모든 제품이 만족스러웠지만 그중 에디터의 두 가지 픽을 소개한다.

편백을 바르다
핸드 크림 히노키
L:a Bruket 핸드 크림 히노키
L:a Bruket 핸드 크림 히노키

{ 히노키 향을 가장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제품. 시어버터, 코코넛 오일, 메도우폼 등 식물 유래 성분을 함유해 갈라지고 거친 손을 촉촉하게 만든다. 은은한 편백나무 향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인공 향이 강한 핸드 크림은 머리가 아프곤 하는데 ‘핸드 크림 히노키’는 불쾌한 느낌 없이 손을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라부르켓 핸드크림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게 요즘 내 루틴이다.
}


집 안에서 즐기는 편백나무숲
룸 디퓨저 히노키
L:a Bruket 룸 디퓨저 히노키
L:a Bruket 룸 디퓨저 히노키

{ 봄이 되며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로 창문을 열기 어렵다. 라부르켓 ‘룸 디퓨저 히노키’는 넛맥 향과 삼나무의 스파이시한 향을 베이스로 하여 환기가 어려운 꿉꿉한 집안 냄새를 확실히 잡아준다. 가장 먼저 코에 느껴지는 유향(올리바넘)은 마음을 평온하게 만든다. 제품 변질을 막기 위해 사용된 앰버 컬러의 글라스 보틀은 집 안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며 천연 라탄 리드 스틱은 향을 효과적으로 퍼뜨린다. 발향이 좋아 두 개만 사용해도 충분하다. 방 크기와 취향에 따라 리드 스틱의 개수를 조절해볼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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