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인도네시아와 동행 계속… “2027년까지 함께 일한다”

신태용, 인도네시아와 동행 계속… “2027년까지 함께 일한다”

한스경제 2024-04-25 17:11: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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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토히르 회장과 신태용 감독. /에릭 토히르 회장 인스타그램
에릭 토히르 회장과 신태용 감독. /에릭 토히르 회장 인스타그램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연합뉴스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연합뉴스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신태용 감독과 인도네시아의 동행이 2년 더 연장한다.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장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태용 감독과 한식당에서 식사하며 악수한 사진을 올리면서 “우리는 한식을 즐긴 후 2027년까지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프로그램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사실상 신태용 감독과의 재계약을 발표한 게시물이었다.

현재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끌고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참가 중이다. U-23 아시안컵은 2024 파리 올림픽 축구 예선을 겸하고 있다. 신태요 감독은 인도네시아를 8강에 올려놓았고 26일 새벽(한국 시각) 한국과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 A대표팀을 비롯한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이끌고 있다. 그는 오는 6월 인도네시아와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일반적으로 큰 대회를 마친 뒤 재계약 여부를 결정한다. 토히르 회장의 발표는 이례적이다. 한국전을 앞두고 신태용 감독과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의 지휘 아래 사상 첫 U-23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한국에 승리하면 올림픽 본선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이번 대회 1~3위는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 예선 4위인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진출 여부를 가린다. 인도네시아는 1956년 멜버른 올림픽이 유일한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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