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저씨' 김석훈, 연예인병 고백…"김수현급 인기 누려→CF 多" [유퀴즈](종합)

'쓰저씨' 김석훈, 연예인병 고백…"김수현급 인기 누려→CF 多" [유퀴즈](종합)

마이데일리 2024-04-25 07: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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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퀴즈' 캡처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김석훈이 전성기 시절 연예인병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41회는 '나는 행복합니다' 특집으로 '쓰레기 아저씨'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석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석훈은 "배우를 시작한 지는 26~7년 차 정도 됐다. 작년부터 유튜브를 시작했다. 환경문제에 대한 유튜브다. 최근에는 유재석 씨와 예능을 하게 되면서 재밌는, 희한한 시간 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석훈은 과거 배우 김희선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토마토'로 최고 시청률 52.7%를 달성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이에 유재석은 "당시 인기가 김수현, 차은우 못지않았다"고 증언했다.

tvN '유퀴즈' 캡처

김석훈은 "몇 개월이다. 이슈가 되고 포커스를 받으니 못해볼 경험도 많이 해보고 좋긴 좋았다. 촬영 끝나니 광고 섭외가 많이 오더라. 꽤 많이 찍었다. 서너 달 동안 일주일에 2~3개씩 해서 수입도 괜찮았다. 아파트도 한 채 샀다"고 했다.

그러면서 "삶이라는 게 잘될 때도 안 될 때도 있는 거다. 잘될 때도 너무 신나진 않았고 잘 안 될 때도 너무 실망스럽진 않았다. 오르락내리락해도 크게 동요하지 말자는 게 제 생각이다. 최근 유튜브도 괜찮고 예능에 나와서 찾는 분도 많은데 너무 신날 일은 아닌 것 같다. 예전에는 안하무인처럼 겸손하지 않은 생활도 해봤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의지와 상관없이 너무 많은 사람이 찾아주다 보니 처음 마인드가 무너지고 우쭐해지고 인사도 덜하게 되고 그런 경험이 있었다. 결국 그게 나한테 안 좋은 영향을 미치더라. 본래의 모습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또 "영화 실패로 자존심이 상했던 적이 있다"며 "결국 잘됐던 것도 내 능력이 아니고, 안 되는 것도 내 능력이 아니라는걸 깨달았다. 연예인으로서 김석훈의 삶이 그렇게 행복하진 않았다. 친구들이랑 호프집에 앉아서 수다 떠는 게 훨씬 재밌는 거 아닌가 싶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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