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주차하다 12대 들이받은 아파트 경비원… '급발진' 의혹

대리주차하다 12대 들이받은 아파트 경비원… '급발진' 의혹

머니S 2024-04-24 18:12:36 신고

서울 여의도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이 입주민 차량을 대리 주차하다가 차량 1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사진은 본문 내용과 무관. /사진= 이미지투데이 서울 여의도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이 입주민 차량을 대리 주차하다가 차량 1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사진은 본문 내용과 무관. /사진= 이미지투데이
서울 여의도 소재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이 입주민 차량을 대리 주차하다 주차된 차량 12대를 연이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차량 급발진 의혹이 제기됐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2일 오전 7시5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발생한 12중 추돌 사고를 조사 중이다.

당시 아파트 단지에 주차했다가 나가야 하는 차량을 위해 경비원 A씨가 주차돼 있던 벤츠 차량을 이동시키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주차돼 있던 차량 12대를 연쇄적으로 들이받았지만 다행히 빈 차들이어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진 않았다.

해당 아파트는 경비실에서 차량 키를 보관하다가 필요시 경비원이 차를 이동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비원 A씨는 경찰에 차량 속도가 갑자기 빨라졌고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급발진 주장 진술이 나온 만큼 원인 조사를 위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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