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아스널 상대로 또 터질까? 토트넘은 기대! 북런던 더비 7골 기록, “케인과 더 가까워질 수 있어”

손흥민이 아스널 상대로 또 터질까? 토트넘은 기대! 북런던 더비 7골 기록, “케인과 더 가까워질 수 있어”

STN스포츠 2024-04-24 13:44:10 신고

3줄요약
손흥민이 아스널을 상대로 또 터질까? 지금까지 북런던 더비에서 7골을 기록했다. 최다 득점자는 14골의 해리 케인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아스널이 여전히 가장 무서워하는 선수는 손흥민이다. 슈퍼스타의 활약을 보여준다. 토트넘의 공격이 극대화될 것이다”고 주목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이 아스널을 상대로 또 터질까? 지금까지 북런던 더비에서 7골을 기록했다. 최다 득점자는 14골의 해리 케인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아스널이 여전히 가장 무서워하는 선수는 손흥민이다. 슈퍼스타의 활약을 보여준다. 토트넘의 공격이 극대화될 것이다”고 주목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마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어 리그 12호골을 기록했고 팀은 3-1로 승리했다.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마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어 리그 12호골을 기록했고 팀은 3-1로 승리했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아스널을 상대로 또 터질까?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5위다. 4위 아스톤 빌라에 비해 2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6점 뒤지고 있다. 매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토트넘이 이를 갈고 있는 이유는 라이벌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이기 때문이다. 자존심이 걸린 한판이 기다리는 중이다.

토트넘이 기댈 부분은 손흥민이다. 아스널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금까지 북런던 더비에서 7골을 기록 중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아스널이 여전히 가장 무서워하는 선수는 손흥민이다. 슈퍼스타의 활약을 보여준다. 토트넘의 공격이 극대화될 것이다”고 주목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최근 득점포가 침묵하는 중이다. 기억이 좋은 아스널을 상대로 다시 골을 터뜨리겠다는 각오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북런던 더비 최다 득점자를 공개했다. 14골을 기록한 1위 해리 케인을 시작으로 엠마누엘 아데바요르(10), 로버츠 피레(9)에 이어 7득점을 터뜨린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이안 라이트각 6골이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아스널 우승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좋은 시점이다.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달성하면 아데바요르와 동률을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케인은 아스널을 상대로 14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기회는 손흥민이 잡았다. 기록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조명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 후반 43분 팀의 3번째 골을 넣은 후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 13호 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 후반 43분 팀의 3번째 골을 넣은 후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 13호 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뉴시스/AP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울버햄튼전에서 토트넘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울버햄튼전에서 토트넘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이번 시즌 측면이 아닌 최전방 공격수로 주로 출전하면서 득점력을 뽐내는 중이다.

손흥민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은 측면 공격 자원이었지만,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 후 계속 유지 중인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비유되기도 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양발로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 측면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호날두와 비슷한 길을 걷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극찬을 받았다.

토트넘에서 선수와 감독 모두 경험했던 팀 셔우드는 "손흥민은 다시 태어난 것 같다. 계속해서 이러한 플레이를 보여줄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 역시 "나에게 손흥민은 세계 축구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세계적 수준의 선수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여기에 토트넘 주장 역할까지 수행 중이다. 손흥민은 개막전 이전에 부주장 제임스 메디슨에게 문자를 보내 원정 팬들 앞에서 모여 '우리의 일부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가성비는 최고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지난 9일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 포지션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 이번 시즌 15골 9도움을 기록한 EPL 최고의 피니셔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이 EPL 최고의 피니셔로 지목받은 이유는 기록 때문이다. 이번 시즌 기대 득점 대비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에서 15골을 기록했다. 기대 득점 값은 9.4골인 것에 비하면 엄청난 퍼포먼스다.

손흥민보다 기대 득점 대비 실제 득점수가 높은 선수는 없었다는 걸 보면 EPL 최고 피니셔라는 표현이 과언은 아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하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7분 미키 판더펜의 결승 골에 도움(9호)을 기록했고 팀은 3-1로 이기며 4위에 올랐다.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하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7분 미키 판더펜의 결승 골에 도움(9호)을 기록했고 팀은 3-1로 이기며 4위에 올랐다. 사진┃뉴시스/AP
토트넘은 31일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루턴 타운과 홈에서 상대해 2-1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후반 41분 손흥민이 역전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토트넘은 31일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루턴 타운과 홈에서 상대해 2-1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후반 41분 손흥민이 역전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한편, 손흥민은 최근 루턴 타운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토트넘에서만 160골을 달성해 최다 득점자 TOP 5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의 최다 득점자 TOP 5는 해리 케인(280), 지미 그리브스(266), 바비 스미스(208), 마틴 치버스(174), 손흥민(160)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득점자 5명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조명했다.

댓글에는 '손흥민은 전설이다', '손흥민은 과소평가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야 하는 선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이 1개의 도움을 추가한다면 이번 시즌 10골, 10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게 된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 10-10을 달성하게 되면 통산 3회로 첼시에서 활약했던 디디에 드록바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역사도 새로 쓸 수 있다.

EPL 출범 후 토트넘 소속으로 10-10을 3번 이상 달성한 선수는 없다. 동료였던 해리 케인도 1회에 불과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넘어 EPL 레전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득점왕에 등극하면서 극찬이 쏟아지기도 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이번 시즌도 유효하다. PL 15골을 몰아치면서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선두 엘링 홀란드와 격차는 단 3득점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기대 이하의 활약을 선보였다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시즌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31일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루턴 타운과 홈에서 상대해 2-1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후반 41분 손흥민이 역전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토트넘은 31일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루턴 타운과 홈에서 상대해 2-1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후반 41분 손흥민이 역전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손흥민은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만나 최전방 공격수를 소화하는 등 다시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중이다.

손흥민은 "나 혼자 이룬 건 아니다.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도움이 있었다. 특히 감독님이 나를 많이 도와주셨다. 더 나은 선수로 만들어 준다. 여기서 끝나지 않길 바란다"고 인터뷰를 통해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감독님께 완벽한 선수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며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이와 함께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