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유리몸’ 토트넘 DF, 튀르키예서 러브콜…이대로면 최악의 ‘먹튀’ 낙인

‘대표 유리몸’ 토트넘 DF, 튀르키예서 러브콜…이대로면 최악의 ‘먹튀’ 낙인

인터풋볼 2024-04-23 16:59: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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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라이언 세세뇽(23‧토트넘 훗스퍼)을 향해 러브콜이 도착했다.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가 이번 여름에 영입을 원한다.

영국 ‘TBR 풋볼’은 23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아스포르’를 인용, “갈라타사라이가 토트넘 수비수 세세뇽 영입을 원한다. 세세뇽은 커리어의 새로운 장을 열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해외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세세뇽은 어디로든 이적하기 위해서는 몸 상태를 회복해야 한다. 현재 그는 다시 한 번 부상을 입었고, 이는 토트넘과 계약 이후 반복된 상황이었다. 갈라타사라이는 지난 몇 년 동안 커리어를 재건하려는 선수들에게 뜨거운 장소였다”라고 덧붙였다.

세세뇽은 잉글랜드 국적의 사이드백이다. 풀럼 유스 출신으로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엄청난 잠재력을 뽐냈다. 2016-17시즌 30경기 7골 4도움으로 화려한 출발을 알리더니, 2017-18시즌에 52경기 16골 8도움으로 제대로 터졌다. 당시 세세뇽은 레프트백과 레프트윙을 오가며 다수의 공격 포인트를 쓸어담았다. 이러한 활약에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과 바이에른 뮌헨, 라이프치히가 관심을 보였다.

지난 2019년 여름 토트넘이 이적이 성사됐다. 이적료 2,430만 파운드(약 415억 원)와 조쉬 오노마를 얹어 계약을 성사했다. 계약 기간은 기본 5년에 연장 1년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기대 이하였다. 세세뇽은 토트넘 입단 후 부상을 달고 살았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부상 이력만 11차례다. 지난 2020-21시즌 호펜하임으로의 임대 1시즌이 존재한 가운데, 올 시즌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뛴 경기 수가 57경기(3골 4도움)밖에 안 된다.

지금도 부상으로 쓰러져있다. 햄스트링 수술을 받으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 복귀하더라도 시즌 막판에 잠깐 뛰는 것이 전부다. 가뜩이나 데스티니 우도기가 이탈한 상황에서 도움도 못 주고 있다.

두 달 후면 기본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갈라타사라이가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토트넘이 자유 계약으로 풀어줄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소정의 이적료를 받을지는 미지수다.

만약 세세뇽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최악의 영입생으로 기억 남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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