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파트너십 끝’ 레길론, 여름 이적 ‘확실시’…방출할 구단 찾는다

‘SON과 파트너십 끝’ 레길론, 여름 이적 ‘확실시’…방출할 구단 찾는다

인터풋볼 2024-04-23 14: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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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세르히오 레길론(27)을 매각할 구단을 찾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결별이 유력하다.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손흥민과의 파트너십도 더는 볼 수 없게 됐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훗스퍼 HQ’는 영국 ‘HITC’를 인용, “토트넘이 레길론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이며, 레길론을 영입하기 위해 지출한 3,000만 유로(약 440억 원) 중 일부를 회수하기 위해 이적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계속해서 “토트넘은 모든 당사자가 만족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하길 바랄 것이다. 레길론이 브렌트포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토트넘은 투자금을 회수하고 그걸 선수단에 재투자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레길론은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풍부한 잠재력을 지녔던 선수다. 세비야로 임대돼서 좋은 활약을 펼침에 따라 토트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그리고 지난 2020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이 성사됐다. 좌측 풀백에 갈증이 존재했던 토트넘이었고, 3,000만 파운드라는 적지 않은 이적료를 지불하며 품에 안게 됐다.

첫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던 레길론이었으나, 경기력 자체가 좋지 않아 엄청난 비판이 쏟아졌다. 공격 가담 능력에서는 호평이 이어질 때도 있었지만, 꾸준히 지적됐던 수비 문제가 도드라졌다. 기대감에 비해서는 확연히 떨어지는 퍼포먼스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입지가 좁아졌다. 2021-22시즌 후반기에 라이언 세세뇽에게 자리를 내줬으며, 2022-23시즌에는 이반 페리시치가 합류하게 되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계속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임됐는데, 눈도장을 찍지 못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됐다. 그러고 나서 후반기에는 브렌트포드로 둥지를 옮겼다.

브렌트포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레길론이나, 토트넘 구단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설득하는 건 어려웠다. 토트넘은 오히려 레길론을 더 좋은 값어치에 매각할 기회로 여기고 있다.

레길론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6월까지로, 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이적 적기다. 원하는 구단이 적지 않을 것이기에 결별이 유력하다. 토트넘은 해당 이적료로 보강 작업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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