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파트 들어서 있어" ... 유명 아이돌 출신 가수, 대통령에게 땅 5천 평 받은 사실 '고백'

"지금은 아파트 들어서 있어" ... 유명 아이돌 출신 가수, 대통령에게 땅 5천 평 받은 사실 '고백'

오토트리뷴 2024-04-23 09:35: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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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이혜나 기자] 걸그룹 베이비복스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뱉은 발언이 화제에 올랐다.

▲간미연 (사진=간미연 SNS)
▲간미연 (사진=간미연 SNS)

E채널,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놀던언니 2> 에 출연한 베이비복스는 교복 차림으로 학교에 등장했다. 마지막 활동 이후 약 14년 만에 재회한 베이비복스는 이날 전성기 시절 브로마이드와 앨범 등이 전시된 교실에서 과거를 떠올렸다.

베이비복스의 멤버 김이지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근황을 전했다. 이어 현재 케이팝학과의 교수로 임용 중인 간미연과 시나리오 작가 데뷔를 준비 중에 있는 심은진, 연기 활동과 카페 운영을 동시에 하고 있는 이희진까지 그간의 근황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과거 활동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던 멤버들은 극심한 안티팬들에게 시달렸던 일화부터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방송 사고까지 재연하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베이비복스 (사진=E채널, 채널S 놀던언니 2)
▲베이비복스 (사진=E채널, 채널S 놀던언니 2)

특히 출연진 초아는 베이비복스의 이력을 읊으며 "1999년부터 중국에 진출하며 엄청 큰 사랑을 받고 한국 가수 1호로 태국에 진출했다“고 소개해 당시 베이비복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어 초아는 "일본, 홍콩, 몽골까지 제대로 한류 바람을 일으켰는데 몽골 대통령이 국빈 대접과 땅 5,000평을 지급했다"고 밝혀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있던 채리나는 간미연에게 "그 땅 어떻게 됐냐"고 묻자 간미연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종이 쪼가리가 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 땅이었던 곳을 아는 분이 가셔서 봤는데 아파트가 들어섰더라.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베이비복스는 데뷔 단 2년 만에 해외 진출에 성공할 만큼 당시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베이비복스는 순식간에 스타덤에 오르면서 S.E.S, 핑클과 함께 시대를 풍류하는 1990년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했다.

▲간미연 (사진=E채널, 채널S 놀던언니 2)
▲간미연 (사진=E채널, 채널S 놀던언니 2)

‘겟 업(Get Up)’ ‘킬러(Killer)’ ‘와이(Why)’ ‘게임 오버’ ‘인형’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던 베이비복스는 이후에도 5장의 중국 앨범을 발매하며 해외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중국 내에서는 500여 개 이상의 베이비복스 팬클럽이 만들어지는 등 사실상 본격적인 한류 열풍이 개척되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베이비복스 진짜 쩔었지", "다들 잘 사는 것 같아서 너무 보기 좋다", "땅을 줬는데 왜 거기에다 아파트를 짓지"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멤버 윤은혜가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멤버들은 "일정이 안 맞아 아쉽게 불참했다"면서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lhn@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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