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부상 악재 발생…'파울 타구 왼발 강타' 이형종 수술대 오른다. 실전 복귀까지 3개월

키움, 부상 악재 발생…'파울 타구 왼발 강타' 이형종 수술대 오른다. 실전 복귀까지 3개월

마이데일리 2024-04-22 17:4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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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키움의 경기. 키움 이형종이 7회말 2사 1,2루에서 롯데 김상수를 상대로 3점 홈런을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키움 히어로즈에 악재가 발생했다. 이형종이 부상으로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이형종은 지난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형종은 8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와 초구를 타격했다. 하지만 타구가 이형종의 왼쪽 발등을 강타했다. 심한 고통을 느낀 이형종은 곧바로 임지열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형종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았지만,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키움은 22일 "이형종이 어제와 오늘 두 차례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발등 주상골 골절 소견을 받았다"며 "25일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에서 수술 진행 예정이다"고 밝혔다.

키움 구단에 따르면 수술 후 실전 복귀까지 3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키움 유니폼을 입은 이형종은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19안타 4홈런 17타점 18득점 타율 0.268 OPS 0.881을 기록했다. 3월과 4월 초반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13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기도 했다. 최근 타격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지만, 이형종의 공백은 키움 입장에서 타격이 크다.

2024년 4월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 이형종이 타격하고 있다./마이데일리

한편, 야구가 없는 월요일 25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평소보다 많은 이유는 지난 21일 인천, 잠실, 부산에서 더블헤더를 진행해 특별엔트리로 12명의 선수가 등록됐기 때문이다.

다음은 4월 22일 1군 말소 현황.

LG 트윈스 - 안익훈, 김영준, 김태우

KT 위즈 - 김건형, 김영현

SSG 랜더스 - 김창평, 서진용

두산 베어스 - 김동주, 박신지, 안승한, 전다민

KIA 타이거즈 - 박준표

롯데 자이언츠 - 서동욱, 신정락, 이학주, 정우준

삼성 라이온즈 - 김현준, 양현

한화 이글스 - 김인환, 문현빈, 한승주

키움 히어로즈 - 김주형, 오석주, 이형종, 임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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