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정관장 배구단을 갖고 있는 KGC인삼공사가 메가왓티 선수의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대한민국 홍삼을 알리기 위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
22일 인삼공사에 따르면, 메가왓티는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 1명을 추가로 뽑는 제도가 신설되면서 지난 시즌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 합류했으며, 7년 만에 봄배구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메가왓티의 활약으로 지난해 7월 2만명 정도였던 배구단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올 4월에 28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정관장 배구단은 인도네시아에서 친선 경기를 소화하는 등 양국간 우호 증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삼공사는 메가왓티 선수 인기가 모국 인도네시아에서의 정관장 홍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정관장은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자카르타에 위치한 고급 백화점인 롯데에비뉴에 입정 중이다. 주고객은 고소득 화교층으로, 명절 선물 등 정관장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인삼공사는 인삼류 대상 수입 쿼터제, 할랄 의무화 등 규제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No.1 홍삼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알릴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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