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애기 보고 있어"...MC몽때문 코인 재판에서 언급된 이승기, 이번엔 이수근이 근황 공개

"집에서 애기 보고 있어"...MC몽때문 코인 재판에서 언급된 이승기, 이번엔 이수근이 근황 공개

원픽뉴스 2024-04-22 10:31: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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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절친 이승기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이승기(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승기(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2024년 4월 21일 방송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야외낚시를 나선 은지원과 이수근의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은지원은 "집에서 게임하는거 말고는 낚시가 유일하게 야외활동 중 좋다"며 낚시 마니아인 이수근과 낚시터를 방문했습니다.

낙시터를 방문한 이근과 은지원은 한참 낚시후 라면을 먹으며 '1박2일'의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이수근에게 은지원은 "기가막힌 선물이 있다"며 자신의 작업실에 있는 것과 똑같은 라면 끓이는 기계를 선물했습니다.

함께 라면을 먹던 이수근은 "우리 진짜 라면 제일 많이 같이 먹은 사이"라며 "1박2일때부터 얼마나 많이 먹었냐"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너 결혼하고 촬영장에 너 팬이 하나도 없었다. 그런데 이혼하고 촬영장 왔더니 팬들이 다시 다 오셨더라"라며 은지원에 연애 근황에 대해 물었습니다.

또한 "이혼하고 오래 만난 사람도 있었냐?"고 이수근이 묻자 은지원은 "옛날에 있었다"고 담담히 말했습니다. 이수근은 "어머니가 손주 보고 싶어하실거 아니냐"고 재차 물었고, 은지원은 "엄마에게 애 안낳는다고 말했다. 낳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이승기 근황
이수근 / 사진 = SBS 미우새

 

이어 이수근은 "아기 낳으면 좋다. 승기도 애기 낳았잖아"라며 "얼마전에 전화해서 '뭐해?' 그랬더니 '애기보고 있어요. 형'이라고 말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은지원은 "젝스키스 애들 다 애기 있다"고 덧붙였는데 이수근은 "다음에 우리 다시 만날때 여자친구 같이 와라"라고 권했고, 은지원은 "나 공개연애 안한다니까"라며 화를 냈습니다.

이수근이 "미우새 나오는 새끼들이 애인없는 새끼들 아니야. 스튜디오 서장훈도 그렇고"라고 너스레를 떨자 은지원은 "서장훈 형은 몰라. 없는 척 하는거지"라고 의심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승기때문에 안성현 만나".. 이승기 최근 MC몽에 의해 코인재판에서 근황 공개돼 

이승기 코인
MC몽, 성유리, 이승기

 

한편 최근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은 코인 상장 뒷거래 혐의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승기, 성유리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지난 4월 2일 서울남부지법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성현 등의 재판이 열린 가운데, 서울동부지법으로 출석한 MC몽에 관한 영상 신문이 실시간 중계로 진행된 바 있습니다.

영상 증인 신문은 주로 피해자가 피고인을 대면하기 어렵거나 불편한 경우, 또는 아동의 진술이 필요한 상황 등일 때 이뤄지는데 MC몽은 과거 법정 트라우마와 공황 장애 등을 이유로 영상 증인 신문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와 배우 성유리의 남편인 전 프로골퍼 안성현은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으로부터 A 코인을 거래소 빗썸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30억원 등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안성현은 "이상준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라며 강종현을 속여 20억원을 따로 받아 챙긴 혐의도 있었는데 MC몽은 현재 이들이 연루된 가상화폐 상장 비리를 밝힐 수 있는 핵심 증인으로 지목됐습니다.

검찰은 안성현이 지난 2022년 1월경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던 연예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에 강종현으로부터 200억원 투자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대가로 지분 5%를 받기로 했고, 이에 대한 보증금 명목으로 현금 20억원을 받아간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승기 근황
MC몽 / 사진 = JTBC

 

이날 영장 증인 신문에서 MC몽은 안성현, 강종현과의 만남 과정부터 신뢰 관계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는데 그는 "지난 2021년 11월 안성현을 처음 소개받은 장소가 청담동 빅플래닛메이드 사옥이다"라며 "이승기로부터 엄청난 투자자라며 안성현을 소개받았다. 당시 빅플래닛메이드가 설립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이라 투자자를 소개받고 싶었던 시점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안성현에 대해 "성유리의 남편이고 좋은 집안, 좋은 기업에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한 번 만나보라고 해서 만났다. 저랑 알고 지낸 뒤에 '현금 재산만 500억이 넘는다'고 이야기한 걸 정확하게 기억한다"고 밝혔습니다. 

MC몽은 안성현을 신뢰하게 된 이유로 "무조건적인 믿음이었다"면서 "성유리와 선후배 관계고, 성유리가 좋은 남자를 만났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안성현을 믿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지 계약에 대해서는 안성현이 하자는 대로 따랐다"라며 "투자와 관련해서는 무조건 된다고 믿었던 사람이고 세세히 알 정도로 지식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와 검찰, 변호인 측의 대부분 질문에 답변을 하던 MC몽은 특정 날짜나 금액 등의 숫자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표정이 굳거나 정색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자꾸 '돈을 언제 받았냐'고 물으면 머리가 하얘진다. 제가 특성상 정신병이 있으니 이해 좀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제가 트라우마 증후군이랑 우울증 등 지금 앓고 있는 병이 많다. 진정제도 먹고 수면제도 먹고 있다. 그런데 자꾸 날짜를 물어보시면 뭐라 답하기 어렵다"라며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자 MC몽은 "사실 이런 일이 있을 때 죽고 싶을 정도다. 제가 지금 교대를 못 지나간다. 병역 비리 4년 재판하면서 법원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이어 "늦게 와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판사님 직접 뵙고 말씀드려야 하는데 그동안 못온 것은 제 상태 때문이지 회피하고자 했던 것은 아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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